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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없애는 ‘건강한 호흡법’ 따라 해봐요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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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길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스트레스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런 우울감을 빗대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를 쓰기도 하는데요, 이는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와 알바몬이 최근 성인남녀 5,037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스트레스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서 나타났습니다.

먼저,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돼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는가’에 대한 질문에 ‘스트레스가 조금 높다’는 응답자가 44.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스트레스가 매우 높다’는 응답자도 27.9%로 적지 않았는데요, 즉 전체 응답자 중 73.6%가 ‘감염병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요령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건강 호흡법’ 인데요, 우리는 살면서 무의식적으로 호흡을 하지만, 호흡을 의식적으로 바꾸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등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별 호흡법! 함께 보시죠.

스트레스받을 때, 복식 호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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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몸속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호흡을 얕고, 거칠고, 빠르게 만듭니다. 이때는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복식호흡은 숨을 깊게 들이마셔 몸 곳곳에 산소가 잘 전달되고 신체를 이완시켜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느린 호흡을 하면서 교감신경계 긴장을 완화하고 스트레스 호르몬 방출을 줄이며 부교감신경계 활동을 늘려 정서 안정의 효과를 내는 것인데요, 복식호흡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하면 됩니다.

1) 코로 숨을 깊고 크게 들이마신다 (입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2) 들이마실 때 가슴과 상복부에 각각 손을 대본다 (가슴에 댄 손은 움직임이 없고, 상복부에 댄 손만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3) 들이마실 때 복부를 풍선이 부풀어 오른다는 느낌으로 부풀리고, 내쉴 때 풍선에 바람이 줄어드는 것처럼 복부를 수축시킨다 (되도록 천천히 한다)
4) 2~3초간 크게 숨을 들이쉬고, 1~2초는 숨을 참은 뒤, 4~5초간 천천히 숨을 내쉰다

잠이 안 온다면, 478 호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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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잘 오지 않을 때는 폐에 많은 산소를 공급해 부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478 호흡법’이 효과적입니다. 478 호흡법은 대체의학분야 권위자인 애리조나 대학의 앤드류 웨일 박사가 불면증 극복을 위해 권장하는 호흡법이기도 한데요, 478 호흡법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하면 됩니다.

1) 배를 부풀리며 4초간 코로 숨을 들이마신다
2) 이후 7초간 숨을 참는다
3) 그다음 배를 집어넣으며 8초간 입으로 숨을 내뱉는다

속 쓰릴 때, 횡격막 호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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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산이 역류해 속이 자주 쓰린 사람은 횡격막 호흡법이 도움 됩니다. 프라하 카렐 대학 실험에 따르면, 호흡을 할 때 횡격막이 이완되는 사람은 위산이 넘어가지 않도록 해주는 식도 근육의 압력이 낮아져 위산이 잘 역류하는 경향이 있었는데요, 따라서, 호흡을 할 때 횡격막을 수축시키면 식도 근육도 잘 조여져 위산이 덜 역류합니다. 횡격막 호흡법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하면 됩니다.

1) 양손을 갈비뼈에 가져다 대고 숨을 마신다
2) 갈비뼈가 아랫배와 함께 부풀어 오르도록 숨을 마신다
기사작성: 웨더뉴스 뉴스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