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깜짝할 새 생겨나는 날파리, 왜 생기는 걸까?
Update: 2019/06/28
요즘처럼 습하거나 더운 날이면 어느샌가 주변에서 날아다니는 날파리를 쉽게 발견할 수 있죠.
날파리는 부엌에서 생긴 음식물 쓰레기나 과일 껍질 등 부엌 주변에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또한, 잠시 집을 비우고 나면 집 안 곳곳에서 날파리가 더 기승을 부리는 장면을 보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우리의 실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날파리들은 도대체 ‘왜’ 생겨나는 걸까요?
방충망의 망 틈으로 들어오는 날파리
날파리는 작은 파리의 총칭입니다. 날파리는 아무것도 없는 곳에 나타나진 않는데요. 날파리는 대체로 ‘초파리’로 몸길이가 2mm 안팎으로 작아서 방충망의 망 틈 사이로 들어오거나 환기구, 현관문의 신문 혹은 우유 투입구 등을 통해 쉽게 들어옵니다.
이처럼 쉽게 집 안으로 들어온 초파리는 부엌에 있던 음식물 쓰레기 등에 수십 개의 알을 낳기 시작하면서, 기온 25℃에서 알 형태로 1일, 유충으로 4일, 번데기로 4일, 총 9일에 걸쳐 성충이 되기 때문에 눈 깜짝할 만한 사이에 늘어나 버립니다.
특히, 초파리는 10일이 채 되지 않은 때에 성충이 되면, 그날로부터 알을 낳기 시작하고, 그렇게 1년 새 30대에 걸쳐 세대가 거듭되기 때문에, 대학이나 연구 관련 시험실에서 유전학의 연구 등에서도 사용됩니다.
발이 빠르고 비행능력이 뛰어난 벼룩파리
또 다른 날파리의 한 종류는 부엌에서 사는 ‘벼룩파리’입니다. 이름처럼 뒷다리가 두껍고, 벼룩을 닮았다고 해서 벼룩파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보통 몸길이가 2mm 안팎인 탓에 초파리와 같은 경로로 들어오지만, 움직임이 민첩한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벼룩파리와 초파리를 구별짓는 것은 이 ‘민첩성’이기 때문에 뭔가 더 재빠른 움직임을 보인다면, 초파리가 아닌 벼룩파리라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또한, 벼룩파리는 부패한 식물이나 동물의 분뇨, 육류 등에 잠입해 알을 낳는 경우가 있어서 식품 위생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니 날파리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소에 맞는 방법으로 날파리 제거하기
날파리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먼저, 날파리가 발생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면 바로 버리거나, 부지런하게 청소를 하는 등 발생원인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날파리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약품을 이용해서 날파리를 잡을 때는 제품에 특성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유인해서 포획하는 타입의 제품은 부엌 외에 약품이 잘 닿지 않는 장소를 추천합니다.
날파리의 종류를 잘 모른다면, 날파리를 발견한 장소에 따라 제품 겉표지에 있는 표기를 참고해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견한 날파리를 바로 그 자리에서 없애고 싶다면,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도 방 안의 날파리를 없애는 분무액 등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덥고 습한 날이면 꼭 찾아오는 불청객, 날파리! 날파리의 종류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제대로 퇴치해서 즐거운 여름을 맞이해보세요.
기사작성: 웨더뉴스 뉴스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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