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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픈 배, 단순한 배탈일까 <봄철 식중독>일까?

Update: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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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렁거리는 속, 깨질듯한 머리, 그리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몇 가지 문제들…

갑자기 이 증상들이 당신에게 닥쳤다면, ‘식중독’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아까 맛있게 먹은 음식에 ‘독’이 들어있었을 수도 있어요.

식중독은 음식 속 유독 물질을 섭취 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에 특히 유의해야 하는 질병 중 하나랍니다. 식중독은 단순한 배탈과 달리 고열, 구토 및 복통을 유발하고, 심각한 경우에는 탈수 증상으로 인한 합병증까지 이어질 수 있어 초기 감별과 체계적인 대처가 중요하죠. 특히,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세균 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오늘 비 소식이 내려진 곳엔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그렇다면, 배탈과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분석해보고, 이를 예방하는 생활 수칙도 함께 알아봐요!

배탈 vs.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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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의 차이

배탈은 배에 일시적으로 ‘탈’이 난 상태로 복통 및 설사 이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대체적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반면, 식중독은 배에 ‘독’이 침투한 상태로 그 증상이 더 심각하고 오래갈 수 있어요. 먼저, 독소가 소화관의 상부에 있는 경우 구토를, 하부에 있는 경우에 설사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세균이 장벽에 붙거나 뚫고 들어가는 경우, 전신에 발열이 나타날 수 있고, 또 특정 세균에 감염되면 신경마비, 근육 경련, 의식장애가 동반될 수 있어요. 식중독으로 인한 사망률은 매우 낮지만, 증상이 계속 진행되면 극도의 탈수에 의한 합병증 외 뇌 기능장애, 뇌막염 등 치명적인 질병을 불러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인의 차이

배탈은 흔히 위생과 청결에 문제가 있을 경우 발생하는데, 음식 속 바이러스 외 개인의 건강 상태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소화기관이 약해진 상태, 또는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위와 같은 증상을 초래할 수 있어요.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봄에는 과식을 하거나 찬 음식 또는 날 것을 먹을 경우 배탈이 생기기 쉽답니다.

한편, 식중독은 식품 속 유독성 ‘미생물’과 ‘화학물질’에 의한 감염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은 <세균성>과 <바이러스성>로 구분되고,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은 <자연독>과 <인공 화합물>로 분류되죠. 이중, 세균성 식중독은 식중독의 가장 흔한 형태라고 해요. 다음은 일상 속에서 우리가 쉽게 노출되는 세균 및 바이러스의 종류입니다.

■살모넬라균: 계란, 우유, 유제품, 육류 등
■장염비브리오균: 어패류
■노로바이러스균: 패류, 야채, 과일, 냉장식품, 빙과류, 물 등
■황색포도상구균: 곡류가공식품, 도시락, 두부, 유제품, 육류 등
■보툴리누스균: 통조림, 레토르트식품, 소시지 등
■병원성대장균: 햄, 소시지, 야채, 두부, 어패류, 급식 도시락 등

치료의 차이

배탈의 경우에는 특별한 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탈수 증상을 예방하고, 몸이 나쁜 내용물을 스스로 배출하도록 놔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음식은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좋아요. 이후 설사와 복통이 호전되면서 ‘배고픔’이 느껴지면 위장에 자극이 적은 미음이나 죽 등 유동식을 먼저 섭취한 다음 정상적인 식사로 돌아갑니다.

식중독 치료에도 ‘금식’과 ‘수분 보충’이 필수적입니다. 수분은 끓인 물이나 소량의 설탕과 소금을 넣은 보리차, 또는 시중에 판매되는 이온음료를 통해 공급하는 것이 좋아요. 한편, 극심한 복통에 시달린다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손과 발에 집중적인 보온을 해줌으로써 고통을 완화할 수 있어요.

하지만 배탈과 달리 식중독은 자연적으로 치료되지 않을 수 있어, 구토가 심할 때, 열이 높을 때,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는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해요. 한편, 식중독 치료 시에는 독물을 체외로 내보낼 필요가 있으므로, 항구토제나 지사제를 임의로 복용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이후, 증상이 호전되면 자극이 적은 미음이나 죽 등 유동식을 먼저 섭취한 다음 정상적인 식사로 돌아갑니다. 과일즙이나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봄철 식중독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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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은 음식은 데워 먹는다
보관한 음식을 다시 먹을 때는 75 °C 이상에서 충분히 데워야 합니다. 음식을 조리한 지 오래되었거나 맛이 변했다면 즉시 처분하는 게 바람직해요

2.음식을 상온에 보관하지 않는다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 두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한편, 뜨거운 음식을 냉장고에 그대로 넣으면 다른 음식이 상할 수 있으니 충분히 식힌 후 넣는 것이 좋아요

3.조리 도구와 공간을 깨끗하게 관리한다
조리 도구는 정기적으로 삶아서 소독하거나 깨끗한 것으로 교체해주세요. 특히 손질하는 재료에 따라 칼이나 도마 등을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기사작성: 웨더뉴스 뉴스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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